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구절
책을 출간하고 시간이 좀 흐른 후에 다시 읽어보니 빛을 잃은 내가 그 안에 있었다.
당시 나는 나를 지키고 삶을 홀로 견디는 법만 알았지 사람 사이의 정이나 온기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.
살아가는데 소중한 무언가를 찾지 못한 기분에 매일같이 휩싸였다.
빛을 잃은 내가 그 안에 있었다- 라는 표현이 와닿는다.
종종 바쁜 일상에 표정 없는 하루를 보는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어서 더욱 눈여겨 본 문장이다.
공허하고 지친 삶에서 더욱 솔직해지고 마음의 허전함을 직시하라는 작가의 말도 메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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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.
그녀와 마주 앉아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.
행복은 대단하고 거창한 일에만 있는게 아니었다.
사소한 일이라도 함께하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었다.
너와 마주 앉아 맛있는 밥을 먹고
별거 아닌 이야기에도 행복하게 웃게되는 순간마다
시간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
상처 받더라도 사랑해야겠다는 결심을 오늘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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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생각보다 꽤 가혹하게 자신을 막다른 곳까지 몰아붙인다.
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,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.
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며 반성하게 되는 문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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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'행복한', '상쾌한', '영감 받은', '열정적인', '벅차는', '설레는', '자랑스러운', '경이로운', '평화로운',
'활기찬', '뿌듯한', '관심 있는', '즐거운', '기쁨', '몰입', '확신', '발견',
'꿈', '행운', '생생한', '감사한', '용서'와 같은 단어들로 구성된 글을 한 편 써보자.
긍정 일기를 구성할 단어들
나중에 써봐야지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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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근거 없는 낙관주의자 상태에서 좀처럼 달라지지 못했다.
쌓인 감정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건강하지 않았을 뿐더러
나만의 방법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다.
근거 없는 낙관주의자라는 단어만큼 나를 뜨끔하게 하는 단어가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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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칭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'GROW 모델'이다.
이 기법은 Goal(목표), Reality(현실 또는 장애물), Options(대안 또는 해결할 수 있는 외적,내적 자원), Will(실행 계획)의 머리글자로 만들어진 용어이다.
생각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때 참고할만한 좋은 tool 인 듯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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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에도 좋은 글귀들이 많은 책이었고,
막힘 없이 읽히는 책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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